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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의 감독 봉준호 그의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by 유슬기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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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지난주 미키17이 한국에서 개봉되었고, 순차적으로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미키17 관련한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의 위상에 대해서 새삼 알게 되었고

그의 다른 작품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봉준호 그는]

1969년 09.14에 대구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하며 영화계에 입문했어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들을 들으면 인간에 대한 존중, 특히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표현들을 많이 느끼게 되고, 

나긋나긋하면서도 조근조근하게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강한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2020년 오스카상 감독상 수상소감>

당시 세계적 거장 마틴 스콜세지도 감독상 후보였는데 봉준호 감독이 수상한 후

 

어려서 영화 공부할 때 항상 가슴속에 새겼던 말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은 바로 하면서

관중석에 앉아 있는 마틴스콜세지를 가리키며 모두가 마틴에게 기립박수하게 합니다. 

그렇게 마틴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배우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또 인상적인것은 텍사스 톱으로 오스카상을 절단해서 함께 후보에 오른 감독들과 나누고 싶다고 했어요. 

 

이렇게 센스있고 인간애가 묻어 있는 수상 소감과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사적 순간이 아직도 또렷하게 생각이 납니다.

 

<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인터뷰>

이탈리아 기자가 이탈리아 영화에 대한 질문을 했을때, 

봉준호 감독은 수 많은 이탈리아 감독들을 나열하며 존경심을 나타냈고

젊은 이탈리아 감독들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표현하며 

이탈리아 영화와 영화인에 대한 해박함을 드러냈죠

 

이탈리아인들 스스로 이탈리아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불러 일으키며 

역으로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인간미와 실력 모두 갖춘 봉준호 감독의 주요 작품들 간단히 알아보고

제 기억에 남아 있는 내용만 짧게 언급할게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

 

1. 플란다스의 개 (2000)

  • 장르: 블랙코미디, 드라마
  • 줄거리: 대학 강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아파트에서 사라진 개들을 둘러싼 이야기
  • 특징: 봉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풍자적인 사회 비판

: 장편 데뷔작인데 전 아직 보지 못했어요. 

나중에 시간 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풋풋한 봉 감독의 연출이 표현되어 있겠지요? 

2. 살인의 추억 (2003)

  •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 줄거리: 1980년대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형사들의 수사극
  • 특징: 현실적인 연출, 강렬한 연기 (송강호, 김상경 주연)
  • 수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 처음 본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에요. 

송강호와 김상경의 젊은 시절 연기도 기억에 남고

범인역할을 한 박노식 배우의 연기도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3. 괴물 (2006)

  • 장르: 괴수, 드라마, 블록버스터
  • 줄거리: 한강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과 가족의 사투
  • 특징: 사회적 은유(환경 문제, 정부의 무능), 천만 관객 돌파
  • 수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 아시안 필름 어워드 작품상

: 이 영화도 봤는데, 천만을 넘긴 작품이었네요. 

당시 미군의 환경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고, 

그저 평범하면서도 어딘가 어리숙한 가족들의 의기투합 모습

어린 고아성의 연기에도 감탄한 기억이 나네요. 

 

4. 마더 (2009)

  • 장르: 스릴러, 드라마
  • 줄거리: 살인 용의자로 몰린 아들을 구하려는 엄마의 처절한 이야기
  • 특징: 모성애를 다룬 강렬한 심리극, 김혜자의 인생 연기
  • 수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 아들 원빈과 엄마 김혜자의 연기는 물론이고 

김혜자의 신들린 듯 춤추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송새벽이 수사하면서 CIA언급에 웃음 터트렸던 기억도 납니다.

 

5. 설국열차 (2013)

  • 장르: SF, 액션, 드라마
  • 줄거리: 빙하기 이후 생존자들이 탑승한 열차에서 벌어지는 계급 투쟁
  • 특징: 첫 할리우드 진출작, 글로벌 캐스팅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 수상: 미국 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 너무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영화는 좀 피하는 편이라 한참 뒤에나 본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볼만 하면서도, 많이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희망적이었던 느낌

6. 옥자 (2017)

  • 장르: SF, 모험, 드라마
  • 줄거리: 유전자 조작 슈퍼돼지 옥자와 소녀 미자의 모험
  • 특징: 넷플릭스 제작, 환경 문제와 자본주의 비판
  • 수상: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 이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돼지 목소리의 감정을 표현한 배우가 이정은이라고 해서 기회 되면 보려고요.

7. 기생충 (2019)

  • 장르: 블랙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 줄거리: 가난한 가족이 부잣집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사건
  • 특징: 빈부 격차를 날카롭게 풍자한 걸작
  •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 처음 볼 때는 풍자라기 보다는 비하의 느낌도 받았다가...

몇번을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이선균....ㅠ

 

8. 미키17 (2025)

  • 장르: SF, 스릴러
  • 줄거리: 혹독한 환경의 행성 개척을 위해서 소모품 인간을 활용하는 이야기

: 이미 개봉을 했고 3월7일 전 세계적 개봉이 이루어지면 그 인기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는데, 곧 보러 가야겠습니다. 

 


 

위 외에도 많은 작품들을 연출했는데 

봉감독의 인상 깊었던 인터뷰 내용들 보고 

몇 개의 작품들 한번 살펴봤어요. 

 

이제 미키17이 새로운 역사를 써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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