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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의 의미와 역사

by 유슬기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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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주년 3.1절을 맞이해서 3.1절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성남시]

 

몇 년전 초등학생 설문 조사에서

3.1절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그냥 쉬는 공휴일로 아는 학생들이

많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혹시 누군가 3.1절에 대해서 묻는다면

정확하게 말해 줄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바라며

[3.1절의 의미와 역사]

3.1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인들이 독립을 외치며 전국적으로 벌인 비폭력 저항 운동으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입니다.

[3.1운동의 배경]

1910년 한일병합조약 이후, 일본은 한국을 강제 점령하고 경제적 착취와 문화적 탄압을 가했습니다.

특히,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 윌슨 대통령이 민족 자결주의를 주장하면서

세계적으로 독립운동의 바람이 불었고,

이에 한국인들도 독립을 향한 열망을 더욱 키우게 되었습니다.

[3.1운동의 전개]

1919년 3월 1일, 한성(서울)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면서 시작된 3.1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했고,

탑골공원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민족대표 33인>

: 1919년 2월, 독립운동을 준비하던 천도교 지도자 손병희를 중심으로,

불교, 기독교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독립선언서 초안은 최남선이 작성하였으며, 이후 민족대표들이 검토 및 수정을 거쳐 최종본이 확정되었습니다.

3월 1일 오후 2시, 민족대표들은 서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아요. 

천도교 대표 (15명)

  1. 손병희
  2. 오세창
  3. 권동진
  4. 오화영
  5. 나용환
  6. 임예환
  7. 박준승
  8. 홍병기
  9. 정춘수
  10. 김완규
  11. 나인협
  12. 김병조
  13. 서병호
  14. 이종훈
  15. 신홍식

기독교 대표 (16명)

  1. 이승훈
  2. 길선주
  3. 양전백
  4. 한용운
  5. 김병태
  6. 박희도
  7. 신석구
  8. 김창준
  9. 박동완
  10. 이필주
  11. 정치권
  12. 신홍식
  13. 김병욱
  14. 김기전
  15. 박준승
  16. 차리석

불교 대표 (2명)

  1. 한용운
  2. 백용성

 

이 운동은 전국적인 시위로 번지며 학생, 노동자, 농민, 종교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습니다.

 

<유관순>

잊지못할 3.1 만세운동가로

아우내장터에서의 유관순 열사가 있습니다. 

 

 

교도소 수감과 이감중에도 

아침 저녁으로 만세를 외쳐 수감자들에게 독립운동의 마음을 고취시켰습니다. 

 

온갖 잔인한 고문끝에 1920년 18세라는 나이로 죽음을 당했습니다. 

 


일제는 무력으로 이를 탄압하며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제암리 학살 사건과 같은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며 일본의 탄압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3.1운동은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운동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3.1절의 의의와 현재]

3.1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도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1949년 대한민국 정부는 3월 1일을 국경일(3.1절)로 지정하여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3.1절에는 각 곳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정부와 각 기관에서는 순국선열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많은 국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짓눌려 있던 민중들이 비폭력으로 일제의 총구에 쓰러져가면서도 

끝까지 외치던 '대한독립만세'를 기억하며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지금의 시국에 

다시 한번 3.1절의 정신을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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