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대상포진에 걸려서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
대상포진의 원인 및 병원 찾기와 치료, 실비 청구 후기 올릴게요.
[대상포진 원인]
: 어릴적 내재되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발병, 치료후기]
저는 한달전에 크게 신경쓸 일이 생겨서 며칠을 밤새 잠을 못자며 스트레스를 겪었어요.
평소 건강이 아주 좋은건 아니었어서
면역이 확 떨어졌나봐요.
밤에 잠을 잘때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통증이 무릎과 허벅지에 순간 순간 발생했어요.
병원을 가려고 해도 왼쪽 다리 통증때문에 움직일수가 없어서
일단, 닥터나우 통증 관련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 신청을 한 후
전화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았어요.
처방약에 있는 아주 강력한 진통제를 먹고 나니 조금 걸을만 했죠.
그런데 다리를 보니 무릎 주변으로 작은 수포가 드문드문 보여서
아차! 대상포진인가 보다 하고
폭풍 검색..
←
포진이 거의 다 치료 된 상태의 제 다리입니다.
허벅지부터 무릎, 종아리까지
포진과 통증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대상포진 의심되면]
포진이 발생하면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만 한다고 되어 있어서
무조건 근처 병원 검색해서 가기로 했어요.
대상포진 관련 병원은
-통증 재활의학과나
-포진 집중 치료를 위한 피부과
-약 처방 위주의 내과
중에 가면 됩니다.
나는 급하게 약 처방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장 가까운 내과로 달려갔어요.
심한 상태라서 수액에 약을 맞았고,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를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초기 며칠은 약효가 떨어질 시간이면 통증이 심해져서 고생했습니다.
다행인것중 하나는 제 경우는 포진은 좀 빨리 잡혀서 항바이러스제는
일주일만에 처방을 끊고
진통제 위주의 처방약을 받았어요.
<약만으로 되지 않으면>
포진을 잡는것에 집중될경우 피부과를 가기도 하고
통증 재활과를 많이 가기도 해요.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통증 후유증인지
지금도 몸이 좋지 않으면 그 부위가 찌릿찌리릿 아프고 감각이 이상해요.
대상포진 너무 무서워요.
[대상포진 수액까지 실비청구]
실비청구할 때
특히, 수액 등 비보험은 병명이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진단서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실비청구서류>
1. 진료비 세부 산정 내역과
2. 환자용 처방전을 달라고 했어요.
이 두 서류는 무료입니다.
병원 다닐때 보면 약국에 낼 처방전 한장만 주로 주는데,
환자용것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처방전에 질병분류기호가 있어서
진단서를 꼭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처방전만으로도 질병명을 증명 할 수 있어요.
질병치료 목적이 아닌 수액은 실비청구가 안되지만
저처럼 질병명 있고 치료 목적의 수액은 가능해요.
서류들 사진 찍어서
제가 가입한 실손보험회사
모바일앱으로 청구하고
보험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대상포진의 원인은 완전히 떨어진 면역입니다.
평소 잘 자고 건강관리 잘하고
좋은 식단 유지하는게 정말 중요하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해요...
사람마다 통증 정도가 아주 다양해서 주변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했다는 사람들
너무 엄살로 몰면 안되요 ㅋ
통증 심한경우에는 통증재활과에서 신경통 치료를 받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또 몸이 좋지 않은지 무릎 주변이 좋지 않아서
대상포진 걸렸던것 생각나 후기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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